사진 가운데가 노영선 교수

 

노영선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중증·응급환자의 안전한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중증환자공공이송센터를 고안한 공로로 제3회 윤한덕상을 수상했다. 이 상은 故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기념과 그가 응급의료 분야에서 보여준 헌신을 기리기 위해 전남대 의대 동문 중심의 윤한덕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. 노 교수는 또한 고속도로 뒷좌석 안전띠 의무화에 기여한 교통사고 사망률에 관한 연구로도 인정받았다.

노 교수의 이러한 노력은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의 정신을 이어받아 응급환자가 제때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환자 중심의 응급의료 체계 구축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.

윤 센터장은 2019년 응급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과로로 사망한 이후, 36년 만에 민간인으로서 국가유공자로 지정된 바 있다. 이에 노 교수의 수상은 윤 센터장의 뜻을 이어가는 중요한 업적으로 여겨지며, 응급의료 분야에서의 그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는 계기가 되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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