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-김포 메가시티와 맞물려 본격 추진

 

서울과 경기 김포시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메가시티구상이 한강변 개발 프로젝트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. 이 계획은 특히 서울시장 오세훈의 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김포시의 한강변 개발 사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.

 

서울시와 김포시는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하고, 메가시티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. 이 연구는 김포의 서울 편입이 가져올 변화와 그 장·단점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.

 

한강변 개발 사업이 이 메가시티 계획의 핵심 중 하나로, 특히 오 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은 한강 활용 확대와 서해안 항구 개발의 기대 효과에 대해 논의했다. 2024년에 완공 예정인 여의도 선착장과 서울항 개발은 이 계획의 중요한 부분이다.

 

여의도 선착장은 한강과 경인아라뱃길을 연결하는 1,000톤급 유람선의 정박지가 될 예정이며, 서울항은 2025년 말에서 2026년 초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. 이는 인천 및 제주도로 운항하는 해상 관광 루트를 조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.

 

이러한 변화는 한강을 통한 김포-서울 간 이동 증가로 이어지며, 이에 따른 인프라 개발이 필요하다. 특히 김포 한강시네폴리스개발은 약 2조 원의 대규모 프로젝트로, 이 지역에 대규모 아파트와 산업시설, 지원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.

 

한강~아라뱃길 유람선 운행의 주요 노선인 아라김포여객터미널과 근접해 있어, 한강시네폴리스는 이 프로젝트와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. 이 모든 개발은 김포와 서울을 잇는 새로운 메가시티 구상의 일환으로,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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